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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스테로이드 성분 한약 판매한 한의사 ‘적발’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02 16:04:21 · 공유일 : 2019-04-02 20:02:15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한약에 스테로이드 성분을 넣어 판매한 30대 한의사가 적발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염증억제작용이 있는 의약품 성분인 `덱사메타손`을 넣은 한약을 제조ㆍ판매한 한의사 김모 씨(36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덱사메타손은 항염증 및 면역억제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의약품 성분을 말한다.

식약처 등의 수사 결과, 김모 씨는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통풍치료 전문 한의원을 열고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간 내원한 환자들에게 덱사메타손 성분을 첨가한 `동풍산`을 제조해 통풍 치료 특효약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제조에 약사 이모 씨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해당 제품 복용 시 쿠싱증후군, 소화성 궤양, 위장관 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지고 있는 제품이 있는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건강에 폐해를 미치는 식품ㆍ의약품 관련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엄정 단속ㆍ수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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