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로 집계돼 2018년 같은 기간보다 0.4%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8월까지 1%대에 머물다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2%대로 올랐다. 그러나 2018년 12월 1%대로 다시 떨어진 뒤 올해 2월 0.5%까지 하락했다.
농ㆍ축ㆍ수산물 물가는 같은 기간 12.9% 떨어져 전체 물가가 0.02%포인트 하락했다. 기상 여건이 좋아 채소류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채소류 품목별로 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무 –51.1%, 파 –30.6%, 양파 –30.3%, 호박 –30%, 딸기 –16.1% 등이다.
서비스 물가는 2018년 3월보다 1.1% 올라 전체 물가를 0.58%포인트 상승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이 수치는 2014년 2월 1.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 3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기준에 맞춘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0.8%, 계절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을 제외한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0.9% 상승했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채소류 출하량도 늘고 서비스요금 상승세도 둔화돼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지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0%대를 보였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로 집계돼 2018년 같은 기간보다 0.4%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8월까지 1%대에 머물다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2%대로 올랐다. 그러나 2018년 12월 1%대로 다시 떨어진 뒤 올해 2월 0.5%까지 하락했다.
농ㆍ축ㆍ수산물 물가는 같은 기간 12.9% 떨어져 전체 물가가 0.02%포인트 하락했다. 기상 여건이 좋아 채소류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채소류 품목별로 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무 –51.1%, 파 –30.6%, 양파 –30.3%, 호박 –30%, 딸기 –16.1% 등이다.
서비스 물가는 2018년 3월보다 1.1% 올라 전체 물가를 0.58%포인트 상승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이 수치는 2014년 2월 1.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 3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변동이 없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기준에 맞춘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0.8%, 계절이나 일시적 충격에 따른 물가 변동을 제외한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근원물가)는 0.9% 상승했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채소류 출하량도 늘고 서비스요금 상승세도 둔화돼 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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