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최다은 기자] 보험사의 지난해 대출채권 규모가 기업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조 원 가까이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규모는 223조5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7조7000억 원) 대비 15조8000억 원(7.6%) 증가했다.
대출채권 규모는 기업대출이 100조6000억 원으로 전년 말 90조6000억 원보다 10조 원(11.1%)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이 37조70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이 62조9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조 원씩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률이 0.12%로 전년 말 대비 0.38%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58%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중 주택담보대출(0.38%)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1.36%로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부실채권 규모는 6139억 원으로 전년 말 9442억 원 대비 3303억 원 감소했고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83%에서 0.24%로 0.59%포인트 급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말 기준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모두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채권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다만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연체율 등 가계대출 건전성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보험사의 지난해 대출채권 규모가 기업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조 원 가까이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대출채권 규모는 223조5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7조7000억 원) 대비 15조8000억 원(7.6%) 증가했다.
대출채권 규모는 기업대출이 100조6000억 원으로 전년 말 90조6000억 원보다 10조 원(11.1%)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이 37조7000억 원, 중소기업 대출이 62조9000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조 원씩 늘었다.
기업대출 연체률이 0.12%로 전년 말 대비 0.38%포인트 하락한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58%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중 주택담보대출(0.38%)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1.36%로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부실채권 규모는 6139억 원으로 전년 말 9442억 원 대비 3303억 원 감소했고 부실채권비율은 0.27%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0.83%에서 0.24%로 0.59%포인트 급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 말 기준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은 모두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출 채권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며 "다만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지속 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연체율 등 가계대출 건전성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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