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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1구역, 수의계약으로 시공자 뽑는다
repoter : 김정우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10 10:48:40 · 공유일 : 2014-06-10 11:27:43
[아유경제=김정우 기자] 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곳은 이미 3차례 입찰이 무산돼 이같은 방식으로 시공자 찾기에 나섰다.
지난 9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등촌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오는 20일 입찰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설명회는 개최하지 않고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5호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라면 누구나 응찰할 수 있도록 했다.
등촌1구역 조합의 양연승 조합장은 "우리 구역에 관심을 가진 대형 건설사들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3차례 유찰로 인해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며 "박근혜정부에서 최근 '대박(大朴)'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고 있는데 우리 구역도 하루빨리 시공자를 선정하고 대박(大舶)이 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24 일대에 아파트 4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으로 사업 방식은 도급제이다.
등촌1구역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있고,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 등 초·중·고와 강서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또 사업지 전체가 남동향으로 약간 경사를 이루고 있어 조망권도 뛰어날 것으로 여겨져 시공자 선정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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