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국립공원이 성명을 통해 이달 1일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밀렵 용의자 1명이 동물의 공격으로 숨졌으며, 두개골과 바지 한 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AP통신 등에 따르면 함께 밀렵을 하러 온 3명의 공범은 코끼리가 갑자기 공격해왔으며, 숨진 동료의 시신을 사람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길가에 두고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공원 관리원과 경찰은 이틀의 수색을 통해 시신 일부인 두개골과 바지 한 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국립공원 측은 "사고 현장에서 한 무리의 사자 떼가 두개골과 바지만 남기고 시신을 먹어치운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글렌 필립스 크루거 국립공원 책임자는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면서도 "국립공원에 불법으로, 걸어서 침입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위"라고 전했다.
공범 3명은 3일에 경찰에 붙잡혀 무허가 화기ㆍ탄약 소지 및 국립공원 무단침입 혐의로 기소돼 구금됐다.
한편, 아프리카 코뿔소의 뿔은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정력제로 쓰이며 고가로 취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검은코뿔소 개체수는 70년대 약 6만5000여 마리에서 현재 5000여 마리로 급격히 줄었으며 2016년 적발된 밀렵 및 불법 사냥 680여건 중 417건이 크루거 국립공원과 인근에서 벌어졌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국립공원이 성명을 통해 이달 1일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밀렵 용의자 1명이 동물의 공격으로 숨졌으며, 두개골과 바지 한 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AP통신 등에 따르면 함께 밀렵을 하러 온 3명의 공범은 코끼리가 갑자기 공격해왔으며, 숨진 동료의 시신을 사람들이 발견할 수 있도록 길가에 두고 도망쳤다고 진술했다. 공원 관리원과 경찰은 이틀의 수색을 통해 시신 일부인 두개골과 바지 한 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국립공원 측은 "사고 현장에서 한 무리의 사자 떼가 두개골과 바지만 남기고 시신을 먹어치운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글렌 필립스 크루거 국립공원 책임자는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면서도 "국립공원에 불법으로, 걸어서 침입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위"라고 전했다.
공범 3명은 3일에 경찰에 붙잡혀 무허가 화기ㆍ탄약 소지 및 국립공원 무단침입 혐의로 기소돼 구금됐다.
한편, 아프리카 코뿔소의 뿔은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정력제로 쓰이며 고가로 취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검은코뿔소 개체수는 70년대 약 6만5000여 마리에서 현재 5000여 마리로 급격히 줄었으며 2016년 적발된 밀렵 및 불법 사냥 680여건 중 417건이 크루거 국립공원과 인근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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