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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원 산불로 인한 피해 1751ha로 늘어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10 15:29:11 · 공유일 : 2019-04-10 20:01:55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당초 이번 강원 일대 산불 피해 규모가 530ha로 잠정 집계됐으나, 산림청 등 분석결과 3배 늘어난 1757ha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일 강원 고성, 강릉, 인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지를 현장점검하고 조사ㆍ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집계된 산림 피해 규모는 530ha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위성영상(아리랑 3호) 분석결과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개 시ㆍ군 합계 잠정 1757ha로 분석됐다. 정확한 면적은 산림청 주관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이날 고성, 강릉 산불 피해지를 방문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조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김 청장은 강원 동해안산불방지센터와 강릉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산림청은 범정부적 수습대책의 일환으로 `산림분야 조사ㆍ복구 추진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을 통해 산림분야 피해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ㆍ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림분야 피해 현장조사는 오늘(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관계자 등과 합동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응급 복구는 주택지, 도로변 등 생활권과 관광지에 대해 연내 긴급 복구 조림을 추진한다. 항구 복구는 정밀 산림조사 후에 자연환경과 산림기능을 종합 고려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복구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재현 청장은 "이번 강원 동해안 일원 산불 대처에서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면, 면밀히 파악하고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대형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장비와 대원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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