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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밤, ‘블랙홀’ 모습 최초 공개된다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10 16:25:58 · 공유일 : 2019-04-10 20:01:59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그동안 SF영화 등에서 상상으로만 그려 왔던 `블랙홀`의 실제 모습이 인류 역사상 최초로 공개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남방천문대(EHT)는 현지 시각 오후 3시, 우리 시각으로 오늘(10일) 오후 10시에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EHT)` 프로젝트의 첫 관측 결과를 세계 7개국 동시 생중계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EHT는 2012년 블랙홀 관측을 위해 세계 각국의 협력으로 출범한 프로젝트 팀이다. 그 동안 이 팀은 미국 하와이, 칠레, 프랑스, 남극 등 세계 곳곳에 설치된 9개의 전파망원경을 하나로 연동한 `사건지평선망원경`으로 블랙홀을 관측해왔다.

블랙홀은 빛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 복사를 흡수해 광학 망원경에서 X선, 감마선, 전파 망원경에 이르는 인류가 가진 어떤 망원경으로도 관측되지 않는다. 그러나 빛의 속도로도 빠져나오지 못하는 블랙홀의 바깥쪽 경계선인 사건의 지평선은 쉽지는 않지만, 이론적으로는 관측이 가능하다.

블랙홀의 강한 중력은 사건의 지평선 바깥을 지나는 빛도 휘게 만드는데, 이 왜곡된 빛들이 블랙홀을 비춰 윤곽을 드러나게 한다. 바로 `사건의 지평선 망원경`은 블랙홀의 중력과 방사선의 영향을 받은 블랙홀 경계지역(사건의 지평선)을 간접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미지도 이 윤곽, 곧 `블랙홀 그림자`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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