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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논란’ 동신대, 윤두준 등 학위 취소 위기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10 16:32:14 · 공유일 : 2019-04-10 20:02:00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학사 특혜` 논란을 빚었던 동신대학교가 교육부에 제기했던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10일 교육부가 지난 8일 동신대학교 측의 이의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신대는 지난 2월 교육부에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징계대상자들의 징계 취소를 요청 ▲기관경고 처분 취소를 골자로 한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교육부 측은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학점 및 학위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요청은 기각됐다"면서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서은광 등의 학위는 취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육성재의 경우 아직 재학 중이기 때문에 학위가 아닌 학점이 모두 취소된다. 현재 입대한 일부 인원에 대해서는 제대 이후 취소된 학점을 다시 이수한 후 졸업해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동신대학교 측은 "기각이 됐다고 끝이 아니라 저희(동신대학교)가 3개월 이내 불복할 경우에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면서 "일단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법적인 검토를 포함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사립 종합대학교인 동신대는 지난해 8월 `SBS 8시 뉴스` 등에서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 등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주고 졸업까지 편의를 봐줬다고 보도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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