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스달 연대기’ 스태프 주151시간 노동… 제작사 고발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10 18:25:41 · 공유일 : 2019-04-10 20:02:10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한빛센터 등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휴일이 없이 주 151시간 노동을 강제했다는 등 이유 때문이다.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와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오늘(10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스튜디오드래곤을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방송스태프지부는 기자회견에서 "아스달연대기 드라마 스태프들은 최소의 수면권도 보장받지 못했다. 전날 촬영이 종료된 직후 다시 촬영이 재개되는 이른바 `디졸브 노동`이 강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장시간 노동 속에 스태프가 골절 등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토로했다.

특히 브루나이 현장 촬영에서는 최장 7일간 151시간 30분의 휴일 없는 연속 근로를 했으며 스태프 중 한 명은 팔이 부러지는 사고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노동자 동의가 있더라도 주당 68시간 이상 노동은 위법이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당사는 제작가이드의 본래 취지에 따라 제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태프협의체 구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없어 난항을 겪는 등 가이드 정착 초기에 어려움도 있지만 주 68시간 제작시간, B팀 운영 등을 준수하며 제작환경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