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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전국 7만5371가구 입주 예정
수도권 3만4000가구로 전년比 74.5% 증가… 지방은 54.9% 늘어
repoter : 이화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14 11:44:54 · 공유일 : 2014-06-10 11:28:44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다음 달부터 3개월 간 전국적으로 아파트 7만5000여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일 2014년 5~7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한 총 7만5371가구(조합 물량 제외)에 달했다.
수도권은 3만3996가구(서울 1만3309가구 포함)로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했다. 특히 서울 마곡지구(SH)와 파주 운정신도시(LH)의 입주가 눈에 띈다. 마곡지구(1~7, 14, 15단지)는 5월부터 총 6730가구의 대규모 입주가 본격 시작된다. 운정신도시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1686가구(A5-1, A23블록)와 1525가구의 대규모 국민주택(A13블록)이 집들이에 나선 예정이다.
지방은 부산(정관지구), 광주(광주효천2), 울산(우정택지개발지구)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60㎡ 이하 2만4612가구 ▲60~85㎡ 4만2710가구 ▲85㎡ 초과 8049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중소형(85㎡ 이하)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82.9% 증가한 반면, 대형(85㎡ 초과)주택은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시장 침체 및 소규모 가구(3인 이하)의 증가에 따른 대형주택 수요 감소, 중소형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체별로는 공공이 2만8001가구, 민간이 4만7370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공공주택은 서울내곡(1029가구), 서울신내(1402가구), 서울마곡(6730가구), 군포당동2(1856가구), 파주운정(3211가구) 등 수도권 위주로 157.5% 급증했다.
한편,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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