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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조7200억원 규모 쿠웨이트 CFP 계약 체결
repoter : 이화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14 14:41:34 · 공유일 : 2014-06-10 11:28:58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GS건설이 16억달러짜리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지난 13일 쿠웨이트 국영 석유 회사(KNPC; Kuwait National Petroleum Company)가 발주한 CFP(Clean Fuels Project) 프로젝트 수주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쿠웨이트 KNPC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최광철 SK건설 사장, 모하메드 가지 무타이리 KNPC CEO 등 프로젝트 관계사 경영진 인사들이 참석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해외 대형 플랜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CFP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GS건설의 기술과 신뢰로 해외시장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FP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 시 남쪽 45Km에 위치한 미나 알 아흐마디(MAA, Mina Al Ahmadi) 정유 공장과 미나 압둘라(MAB, Mina Abdulla) 정유 공장 내에 위치하며, 기존 정유 공장의 시설을 개선해 유럽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다양한 정유 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GS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CFP 프로젝트의 MAA(Mina Al Ahmadi) 패키지로 발주 금액은 한화로 약 5조원이며, 지분율은 GS건설, SK건설, 일본 JGC 등 3개사가 각각 1/3로 동일하다.
각 사의 공사 금액은 16억600만달러(약 1조7200억원)씩으로, GS건설은 중질유탈황설비와(GOD) 수소생산설비(HPU) 등의 공사를 수행하며, SK건설은 중질유열분해시설(DCU)과 황회수시설(SRU) 등의 공사를 맡아 수행한다. 일본 JGC는 상압잔사유탈황설비(ARDS)와 감압탈황잔사유처리시설(VRU)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사는 44개월간 진행되며, 공사 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는 일괄 턴키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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