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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팬덤 후원 받은 ‘로이킴 숲’ 존폐 논란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16 17:06:30 · 공유일 : 2019-04-16 20:02:26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현재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의 이름을 붙인 `로이킴 숲`의 존폐 논란이 일어났다.

벚나무 등 꽃나무 800여 그루가 심겨있는 `로이킴 숲`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역 앞에 위치해 있다. 이 숲은 2013년 로이킴이 정규 앨범 1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를 발매하자, 팬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숲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로이킴 숲 앞에는 "이 숲은 가수 로이킴의 팬들이 로이캠의 앨범 발매를 기념해 만들었다"고 적힌 팻말이 세워져 있으며, `로이킴 나무`도 심겨있다. 한쪽에는 `To 로이킴`이라고 적힌 빨간 우체통도 설치돼있다.

`로이킴 숲`은 팬들의 후원 등을 모아 사회적 기업이 공공부지에 조성하고, 서울시와 강남구는 파트너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숲의 조성을 맡았던 사회적 기업 관계자는 "(로이킴숲과 관련한) 논란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내부 논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해당 숲 조성에 기부금을 낸 팬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파악해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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