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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경남 진주아파트서 방화ㆍ흉기 난동… 5명 사망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17 14:38:27 · 공유일 : 2019-04-17 20:01:57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방화 후 대피하는 주민을 상대로 흉기로 난동을 부려 18명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35분께 진주시 진주대로 모 아파트 4층 자신의 주거지에 불을 지른 후, 대피하는 아파트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18명이 사상하게 한 피의자 A(42)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되고, A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오전 4시 50분께 현장에서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 난동으로 주민 5명이 사망하고 3명은 중상, 2명은 경상을 입었다. 8명은 연기를 흡입해 이들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었고, 횡설수설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나 가족관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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