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올해 3월 전국 주택거래량, 전년 대비 44.7% ‘감소’… 거래절벽 ‘지속’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4-19 14:51:49 · 공유일 : 2019-04-19 20:01:58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지난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45%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된 건 기준)은 5만135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9만2795건) 44.7% 감소했다. 지난 5년 평균(8만9951건)보다는 42.9% 줄어든 수치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14만508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23만2828건) 대비 37.7%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2만2375건)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 지방은(2만8982건)은 2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3만1760건)와 아파트 외 거래량(1만9597건)이 각각 48.8%, 36.3% 줄었다.

아울러 전ㆍ월세 거래량은 이달(확정일자 기준) 17만7238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10만2828건, 월세는 7만4410건이었다. 월세 비중은 42%로, 전년 동기(40.6%)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수도권 전ㆍ월세 거래량은 11만7990건, 지방은 5만924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1.3% 감소, 지방은 1.1% 증가했고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만9317건으로 1.2%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만7921건으로 2% 감소했다.

한편, 주택 매매 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