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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림선 경전철’ 첫 터널 공사 ‘완료’… 신림선 공정률 19%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4-23 14:01:28 · 공유일 : 2019-04-23 20:01:47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 샛강역(9호선)에서 서울대입구를 연결하는 2호 경전철 `신림선` 건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총 6.5㎞ 구간인 경전철 노선 신림선 18개 터널 중 7번째 터널(213m)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구간에 대한 공사가 완료돼 보라매공원(105정거장) 입구와 연결됐다.

신림선은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까지 연결된다. 총 연장 7.76㎞로 차량기지 1개소 및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13개의 정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신림선 공정률은 19%로 2022년 2월 개통한다.

시는 보라매공원 구간에 대한 본체 구조물이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에 공사를 마친 7번째 터널과 함께 총 505m 구간이 지하로 연결되며 터널 공사가 애초 공정보다 2개월 단축돼 개통 목표 역시 2022년 2월로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향후 신림선이 개통되면 샛강역에서 서울대 입구까지 당초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약 24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통 취약 지역인 서울 서남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도모 및 기존 도시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친환경적이고 혁신적 교통편의가 제공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첫 삽을 뜬지 26개월 만에 신림선 도시철도의 터널이 처음 관통됐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2022년 준공 시까지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철도가 건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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