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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박유천 계약 해지 결정… “신뢰 관계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4-24 15:54:13 · 공유일 : 2019-04-24 20:02:0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가수 박유천(33)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에서는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이다"라며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돼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은 이달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한편, 박유천의 피의자 심문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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