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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액세서리 국산 둔갑시켜 납품… 폭리취한 일당 ‘체포’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25 16:52:54 · 공유일 : 2019-04-25 20:02:10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중국산 액세서리를 국산으로 속여 납품해 폭리를 취한 업자 4명이 입건됐다.

25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중국산 액세서리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납품한 일당 4명을 입건하고 이들 중 주범 A(42)씨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산 액세서리를 소비자들에게 9~10배 가격으로 판매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피의자 A씨의 휴대폰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애초에 중국에서부터 국내 제품처럼 표시한 문구를 중국산 액세서리에 붙여서 한국으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다(DESIGNED BY KOREAㆍMADE IN KOREA).

특히 피의자 A씨 등은 노숙자와 사회 초년생으로부터 인감도장ㆍ인감증명서ㆍ신분증ㆍ통장을 받아 그들 명의로 법인 및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범행에 이용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의자들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연 매출 59억여 원을 올리면서도, 이 중 수입상품에 의한 매출은 0원으로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아울러 주범 A씨는 사회 초년생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 상습적으로 임금체불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송정재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저가의 외국산 제품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는 행위는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다. 지속적인 첩보활동과 수사를 강화해 공산품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근절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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