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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량진수산시장 5차 강제집행… 부상자 2명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4-25 16:59:07 · 공유일 : 2019-04-25 20:02:1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오늘(25일) 제5차 명도집행 중 집행관 및 수협 직원과 상인들 간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강제집행으로 시장 내 활어보관장이 봉쇄됐지만 시장의 주요 공간인 수산물 판매장은 집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께 법원 집행인력 200여 명과 수협 관계자 100여 명은 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함께 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철거민연합회 등 1000여 명과 대치했다.

상인 측은 수산시장 입구와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연결통로 등 시장 진입로에서 집행인력의 시장 진입을 몸으로 막으며 저지했다.

특히 강제집행 과정에서 활어보관장에 진입하려는 수협 직원과 이를 막으려는 상인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수협 직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법원 집행인력과 수협 직원들은 끝내 활어보관장에 진입해 해당 시설을 봉쇄했다.

그러나 법원 측은 추가적인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이날 수산물 판매장에 대한 강제집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수협은 구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이 시장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다며 명도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수협은 구 노량진수산시장에 단전ㆍ단수로 공급을 끊었지만 상인들은 자체 발전기 등을 돌리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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