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찰이 구조된 동물 수백여 마리를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는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부동산실명법ㆍ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 대표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안락사를 시킨 동물 개체수가 많은데다 도주와 증거 인멸 등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동물권 단체에 따르면 박 대표는 보호소에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한 동물 230여 마리를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케어 후원금 약 67억 원 가운데 3300만 원을 개인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빼돌린 혐의 ▲1400만여 원을 동물 사체 처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 ▲케어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박 대표 개인 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횡령한 금액이 총 후원금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해 사기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박 대표가 후원금을 받아 실제 동물구호를 직접해왔고, 후원금 대부분도 이 같은 구호활동에 쓰였다"라며 "일부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했다는 이유만으로 사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케어의 내부 고발자는 박 대표의 지시로 케어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여 마리가 안락사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출석한 박 대표는 "병들고 회복이 어려운 동물들의 안락사를 실행했고 고통 없이 인도적으로 해왔다"라며 "후원금을 얻기 위해서 회원들을 기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을 결단코 말씀드린다"라며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찰이 구조된 동물 수백여 마리를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는 `케어`의 박소연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부동산실명법ㆍ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 대표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안락사를 시킨 동물 개체수가 많은데다 도주와 증거 인멸 등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동물권 단체에 따르면 박 대표는 보호소에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한 동물 230여 마리를 무분별하게 안락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케어 후원금 약 67억 원 가운데 3300만 원을 개인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빼돌린 혐의 ▲1400만여 원을 동물 사체 처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 ▲케어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박 대표 개인 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횡령한 금액이 총 후원금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해 사기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박 대표가 후원금을 받아 실제 동물구호를 직접해왔고, 후원금 대부분도 이 같은 구호활동에 쓰였다"라며 "일부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횡령했다는 이유만으로 사기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케어의 내부 고발자는 박 대표의 지시로 케어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여 마리가 안락사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출석한 박 대표는 "병들고 회복이 어려운 동물들의 안락사를 실행했고 고통 없이 인도적으로 해왔다"라며 "후원금을 얻기 위해서 회원들을 기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점을 결단코 말씀드린다"라며 후원금 사적 유용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