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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방 ICT 융합 기업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市-국방과학연구소 ‘민군 협력 활성화 및 창조국방산업 육성’ 위한 MOU 체결
repoter : 이경은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16 12:19:09 · 공유일 : 2014-06-10 11:29:46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지난 14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백홍열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개원식에서 `민군 협력 활성화 및 창조국방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정상철 충남대학교 총장,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중견기업연합회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ADD는 국방 기술과 민간 기술의 겸용 연구ㆍ개발 상호 협력을 위해 `민군기술협력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13년 8월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 및 사업화를 전담하는 `창조국방사업단`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 1월 기존의 `창조국방사업단`을 `국방기술사업단`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두 조직을 `민군협력진흥원`으로 확대 통합했고, 민간 기업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출입이 제한되지 않는 외부로 이전하게 됐다.
이는 새 정부에서 강조하는 민군 기술 협력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3월 12일 정부에서 발표한 대전의 지역특화산업 프로젝트인 `민군 기술 협력을 통한 국방 ICT 융합 기업생태계 조성사업`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대전시의 해당 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MOU는 대전시와 ADD가 민군 협력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전시를 창조국방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다.
시는 ADD가 추진하는 민군 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필요시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ADD는 민군 기술 협력 활성화와 첨단 국방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대전시가 창조국방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국방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키 위해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국방산업 담당 조직을 신설해 이미 국방산업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현재는 국방 ICT 융합 생태계조성사업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총 5개 분야에 24개 단위사업 과제를 추진해 2020년까지 생산 7조원, 종사자 수 1만명 이상, 핵심기술기업 100개 및 글로벌 선도기업 3개 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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