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전쟁 반성’ 아키히토 일왕 퇴위식, 마지막 소감에 주목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4-30 15:23:14 · 공유일 : 2019-04-30 20:02:1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일본의 전쟁에 대해 반성의 뜻을 표해온 아키히토 일왕이 이달 30일 퇴위식을 갖는다.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함에 따라 1989년부터 이어져 온 헤이세이 시대가 30년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퇴위식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아키히토 일왕이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규추산덴 신전에서 조상들에게 자신의 퇴위를 보고하고, 오후에는 아베 총리가 국민을 대표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일왕이 국민에게 퇴위를 알린다. 이 자리에는 나루히토 왕세자 부부를 비롯한 왕족, 정부, 국회, 법원 인사, 지방 대표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키히토 일왕은 그간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대해 여러 차례 반성의 뜻을 표해왔기에 퇴위식 소감문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는 2001년 12월 기자회견에서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앞두고 "역사책 `속일본기`에 간무일왕의 어머니가 백제 무령왕의 후손이라고 쓰여져 있어 한국과의 연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재임기간 중 한 번도 제국주의의 상징이자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지 않았다.

한편, 나루히토 왕세자는 다음 달(5월) 1일 즉위식을 갖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