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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후 택시 탄 여성, 취객으로 착각해 파출소로 인계해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4-30 18:03:42 · 공유일 : 2019-04-30 20:02:45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택시에 탄 한 여성이 취객으로 오인 받고 경찰서에 갔다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달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장모(19)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25일 낮 12시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이달 25일 오후 10시께 택시를 탔지만 택시기사에게 행선지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는 장씨가 술에 취한 것으로 착각하고 근처 파출소에 인계했다.

경찰은 장씨의 눈에 초점이 없고 추운 듯 몸을 떠는 등 보통 취객하고는 다르다는 점을 포착했다. 이후 장씨의 팔뚝에서 주사자국을 발견한 경찰은 장씨가 가방에 보관하고 있던 필로폰 소량과 휴대용 주사기 5개를 압수했다. 마약반응 간이검사 결과도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의 마약 구매 경로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수사가 완료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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