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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여가부, ‘여성폭력 범죄통계 개선 세미나’ 개최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19-05-02 10:51:19 · 공유일 : 2019-05-02 13:01:48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통계청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오늘(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폭력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통계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윤덕경 연구위원, 경기대 이수정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서며, 학계, 정책전문가, 현장 종사자, 관계기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통계청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신종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통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각 부처에서 생산하고 있는 여성대상 범죄통계 현황을 공유하고 통계 작성기준 재정립, 신종 여성폭력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범죄통계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이려면 작성기관이 다르더라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분류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다양한 젠더폭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성 있는 성폭력 통계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여성폭력 범죄통계 데이터 구축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불어 남성피해실태도 파악해 관련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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