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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자로 충남 ‘선정’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5-02 11:08:11 · 공유일 : 2019-05-02 13:01:58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19년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충남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 매입ㆍ위탁, 물량을 집적화해 전처리·가공 등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거점 센터를 일컫는다.

해수부는 산지의 수산물 처리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소비지의 다양한 수요충족 및 생산자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전처리 가공시설을 갖춘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조성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8개소가 운영 또는 건립 중이다.

올해 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사업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해수부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보조사업자선정평가위원회가 공모에 응모한 지자체(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지 선정 및 자금조달계획, 건축 및 시설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했고, 충남(보령수협)을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충남 보령의 경우 지역 내 주요 생산품목인 대구, 키조개 등을 신속하게 가공해 학교,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는 운영계획 및 `제1차 수산물 유통발전기본계획`의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대상지역 중 미건립 지역(충청권, 부산권)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황준성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 유통환경 및 소비유형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2년까지 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소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건립된 산지거점유통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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