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화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아파트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이하 둔촌주공)가 건축위원회(이하 건축위) 심의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 15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하 조합)이 제출한 재건축 계획안이 교통대책, 동별 계획 등의 미흡으로 재심 결정을 받은 것이다.
건축위는 원안보다 구체적인 교통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이 제출한 교통대책은 1만1106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를 감당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둔촌주공은 재건축 후 102개동이 들어서 동별 간격과 충고 등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심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전망이다. 조합 측이 지적 사항을 보완할 경우 시가 다시 건축위를 열고 재심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실제로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심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있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정하고 있는 재건축부담금 징수를 면제 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단지 내 스포츠센터인 월드스포피아가 절차 상 하자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건축ㆍ교통 통합심의가 집행정지 돼 왔다.
그러나 6개월 넘게 이어진 소송에서 서울시가 승소하면서 사업이 재개돼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15일,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하 조합)이 제출한 재건축 계획안이 교통대책, 동별 계획 등의 미흡으로 재심 결정을 받은 것이다.
건축위는 원안보다 구체적인 교통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이 제출한 교통대책은 1만1106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를 감당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둔촌주공은 재건축 후 102개동이 들어서 동별 간격과 충고 등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심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전망이다. 조합 측이 지적 사항을 보완할 경우 시가 다시 건축위를 열고 재심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실제로 둔촌주공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조합은 빠른 시일 내에 문제점을 보완해 재심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있는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정하고 있는 재건축부담금 징수를 면제 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단지 내 스포츠센터인 월드스포피아가 절차 상 하자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해 건축ㆍ교통 통합심의가 집행정지 돼 왔다.
그러나 6개월 넘게 이어진 소송에서 서울시가 승소하면서 사업이 재개돼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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