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이 美 출구전략 개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산업의 4.3배에 이르는 무역흑자를 달성하며, 우리 수출의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2014년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은 648억8000만 불로 같은 기간 전 산업 수출의 47%를 차지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일반기계부품, 자동차 부품 등 부품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소재·부품 수입은 지난해 1분기와 같은 404억불로 전 산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무역흑자는 244억4000만 불로 지난해 동기대비 5.8%증가했다. 12분기 연속 200억불 이상을 기록한 무역흑자는 올해 사상 최초로 1000억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6.6%증가, 미국·일본 5.7% 증가 등 선진국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입선이 다변화되는 등 교역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일본과의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38억2000만 불로 무역역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적자규모가 5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수입의존도 역시 18.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일본에 대한 수입의존도 하락은 우리 소재·부품의 경쟁력 향상, ASEAN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입선 다변화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한·중 FTA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권역별 상담회 개최 등 시장 맞춤형 수출 지원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유경제=이창현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우리나라 소재·부품 산업이 美 출구전략 개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산업의 4.3배에 이르는 무역흑자를 달성하며, 우리 수출의 회복세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2014년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입 동향(잠정)`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은 648억8000만 불로 같은 기간 전 산업 수출의 47%를 차지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일반기계부품, 자동차 부품 등 부품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것이다.
같은 기간 소재·부품 수입은 지난해 1분기와 같은 404억불로 전 산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무역흑자는 244억4000만 불로 지난해 동기대비 5.8%증가했다. 12분기 연속 200억불 이상을 기록한 무역흑자는 올해 사상 최초로 1000억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6.6%증가, 미국·일본 5.7% 증가 등 선진국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입선이 다변화되는 등 교역구조가 보다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일본과의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38억2000만 불로 무역역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적자규모가 5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수입의존도 역시 18.1%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일본에 대한 수입의존도 하락은 우리 소재·부품의 경쟁력 향상, ASEAN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입선 다변화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한·중 FTA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권역별 상담회 개최 등 시장 맞춤형 수출 지원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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