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보건교육포럼은 교육부가 서울역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교육과 성교육 등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의 자격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10여 년간 보건교육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에게 표시과목(정교사)을 부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관계자, 보건교육포럼, 전국보건교육행정협의회, 보건교사회, 대한특성화고 간호교육협의회, 전교조 보건위원회 등이 함께 참석했다.
협의회는 「학교보건법」 제9조와 15조에 따라 전국의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보건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지난해 보건수업 실시율이 초등학교 80%, 중고등학교 40~50%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보건수업이 다른 교과 시간을 대체해 실시되거나 보건교사가 진행한 수업을 담임교사가 담당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하는 등의 일들이 발생해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으로 해마다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보건교육포럼은 입법제안 및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보건`을 필수과목화하고 보건교사를 정교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부의 담당 연구관은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중 선택과목이나 특성화고 보건간호 과목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에게만 표시과목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현재 법률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17차시 보건수업도 과목으로 봐야 하며 이를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 모든 보건교사에게 보건 표시과목을 부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교조 지은숙 보건위원장은 "초등학교의 보건교사 정교사 전환도 의제로 삼아 달라 보건교사는 이미 표시과목이 있는 셈이고 현장의 정서도 신규과목 개설과 다르게 나쁘지 않다"고 말했지만 교육부는 반대가 예상된다며 우려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교육부 건강정책과 담당 연구관은 "보건교사가 정교사로 전환하면 혹 건강관리 업무를 배제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보건교사 단체 측은 법적 직무에 따라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하자는 입장이고 이 두 가지가 밀접하므로 오히려 건강관리를 더 잘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헌영 특성화고 간호교육협의회장은 조무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교의 보건과목에 한해 정교사를 부여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보건교사 주요 4단체의 대표들은 거듭 초중등 전체 보건교사의 정교사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협의회는 막을 내렸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보건교육포럼은 교육부가 서울역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교육과 성교육 등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의 자격관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10여 년간 보건교육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에게 표시과목(정교사)을 부여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관계자, 보건교육포럼, 전국보건교육행정협의회, 보건교사회, 대한특성화고 간호교육협의회, 전교조 보건위원회 등이 함께 참석했다.
협의회는 「학교보건법」 제9조와 15조에 따라 전국의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보건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지난해 보건수업 실시율이 초등학교 80%, 중고등학교 40~50%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보건수업이 다른 교과 시간을 대체해 실시되거나 보건교사가 진행한 수업을 담임교사가 담당한 것처럼 허위로 기재하는 등의 일들이 발생해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으로 해마다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보건교육포럼은 입법제안 및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보건`을 필수과목화하고 보건교사를 정교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부의 담당 연구관은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중 선택과목이나 특성화고 보건간호 과목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에게만 표시과목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현재 법률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17차시 보건수업도 과목으로 봐야 하며 이를 담당하고 있는 초중고 모든 보건교사에게 보건 표시과목을 부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교조 지은숙 보건위원장은 "초등학교의 보건교사 정교사 전환도 의제로 삼아 달라 보건교사는 이미 표시과목이 있는 셈이고 현장의 정서도 신규과목 개설과 다르게 나쁘지 않다"고 말했지만 교육부는 반대가 예상된다며 우려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교육부 건강정책과 담당 연구관은 "보건교사가 정교사로 전환하면 혹 건강관리 업무를 배제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보건교사 단체 측은 법적 직무에 따라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하자는 입장이고 이 두 가지가 밀접하므로 오히려 건강관리를 더 잘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이헌영 특성화고 간호교육협의회장은 조무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교의 보건과목에 한해 정교사를 부여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보건교사 주요 4단체의 대표들은 거듭 초중등 전체 보건교사의 정교사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협의회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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