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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비리 논란
repoter : 이경은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18 13:38:15 · 공유일 : 2014-06-10 11:30:33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최근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활성화되기 시작되자 이에 따른 비리 사건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5일 충남지방경찰청은 2012년도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사와 관련 청탁 로비자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공무원 직무에 속한 사항을 알선한 혐의로 L씨(남, 60세)를 제3자 뇌물수수로 2일 구속했으며, 시공사 관계자 K씨(남, 42세, 브로커) 등 3명에 대해서는 제3자 뇌물공여로 불구속 송치했다.
홍선군은 총 공사비 45억3400만원을 들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광천전통시장 시설현대화시설사업 공사를 구간별로 진행했다.
L씨는 이 과정에서 시공사 측에 공사 진행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명분으로 로비 자금 6000만원을 받아 사업 손실금 등으로 충당했다.
충남경찰청 최철균 수사2계장은 "홍성군에서 시행한 광천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첩보를 입수한 후 시공업체를 비롯해 브로커와 관계 공무원 등에 대한 소환 조사 및 금융계좌 분석 등을 통해 범죄혐의를 입증했다"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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