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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디오 ‘시쿵’에 한국문학방송 ‘낭독영상시’ 방송돼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5-07 15:45:35 · 공유일 : 2019-05-07 20:02:0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국문학방송은 DSB 한국문학방송이 제작한 `낭독영상시` 영상이 미국의 한인 라디오 방송국 K-RADIO(뉴욕 현지 라디오 주파수 AM1660)의 문학 전문 프로그램 `시쿵`에서 방송됐다고 7일 밝혔다.

`시쿵`은 뉴욕 현지 시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한국시각 일요일 오전 3시)에 1시간 동안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다. 재방송은 한국시각 일요일 오후 5시~6시, 밤 10시에 청취할 수 있다.

`시쿵`에는 올해 2월 이정님 시인의 `겨울바다`부터 시작해 권순자 시인의 `미꾸라지의 상상`, 박얼서 시인의 `인생 극장`, 양봉선 시인의 `마음 길을 열어보세요`, 전재복 시인의 `유언`, 김형애 시인의 `Guanacaste의 밤` 등이 선정되어 방송됐다. 프로그램에서 시인들이 본인의 시를 직접 낭독하는 경우도 있어 문학인과 청취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방송 진행은 미국교포 시인 김은자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그는 미주 중앙일보와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에 당선된 바 있으며 윤동주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공모 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다. 그의 저서로는 `외발노루의 춤`, `붉은 작업실`, `비대칭으로 말하기` 등이 있다.

또 그는 문학교실 `붉은작업실`을 운영해 시창작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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