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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영웅 소방관 6명, 성폭행 혐의로 정직 처분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5-07 16:31:28 · 공유일 : 2019-05-07 20:02:1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당시 필사적인 진압을 보여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던 소방관들 중 일부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3일 저녁 프랑스 파리 14구 쁠레성쓰 내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6명이 노르웨이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피해자는 6명 중 1명과의 성관계에는 동의했으나 나머지 5명에게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의 폭로에 따르면 범행 장소는 피아첸차 소방서에서 일어났다.

가브리엘 플러스 프랑스 소방대 대변인은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프랑스 소방관이 가치에 반하는 일을 했다"고 말하며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전부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6명의 소방관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압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마크롱 대통령에게 감사 금메달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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