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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공무원, 버스정류장서 바지 내려… 경찰에 ‘체포’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5-07 17:29:58 · 공유일 : 2019-05-07 20:02:31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출근길 버스정류장 등에서 신체 일부를 상습적으로 노출한 공무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군산경찰서는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바지를 내린 혐의(공연음란)로 군산시청 안전건설국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4월) 2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출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나 시내 버스정류장 등에서 바지를 내리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자택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한편, 군산시는 수사기관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의 직위를 해제하는 등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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