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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본동에서… 독거노인 위한 ‘봄봄 빨래방’ 운영
repoter : 정현호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5-07 17:37:09 · 공유일 : 2019-05-07 20:02:36


[아유경제=정현호 기자] 서울 송파구(청장 박성수)는 가락본동에서 독거노인의 이불을 세탁해주는 `봄봄 빨래방`을 운영한다.

7일 구는 독거노인들이 세탁공간 협소, 노후화된 세탁기계 등의 이유로 이불을 스스로 세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민ㆍ관이 힘을 합쳐 지역의 독거노인을 돕는 봄봄 빨래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운영은 동주민센터가 관내 독거노인 가운데 대상자를 추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락본동 행복울타리가 이불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해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상반기 중 총 10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가락본동은 `어르신 사계절 행복더하기` 사업도 진행한다.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를 오는 8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열고 여름 삼계탕 대접, 한가위 꾸러미 전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내 부모 뿐 아니라 혼자 계실 이웃의 어버이도 살피자는 의미로 홀몸어르신을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우리 동네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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