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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위험물질 운송차량 이달부터 모니터링 장치 ‘장착’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5-08 14:13:29 · 공유일 : 2019-05-08 20:01:51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ㆍ이사장 권병윤)은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 이달부터 오는 11월 142개사, 4600여 대에 실시간 모니터링 장치를 장착한다.

8일 공단은 「물류정책기본법」 시행규칙에 따라 위험물질 모니터링 단말장치는 최대 적재량을 기준으로 위험물 1만ℓ 이상, 지정폐기물 10t 이상, 유해화학물질 5t 이상, 가연성가스 6t 이상, 독성가스 2t 이상의 차량은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에는 긴급구난체계(e-Call) 사고감지 알고리즘이 탑재돼있어 사고 발생 시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적재돼 있는 위험물질의 종류, 적재량, 사고위치 등 사고 정보를 소방청ㆍ경찰청 등 사고 대응기관에 신속히 전파할 수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3월부터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24시간 관제 체제를 구축하고, 실시간 무선통신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운행현황을 집중 감시 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위험물질 운송차량은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가 대형화 되거나 2차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며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ㆍ보완해 사고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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