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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윤서빈… 자필 사과문 올려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5-09 15:35:29 · 공유일 : 2019-05-09 20:02:0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인기를 끌던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윤서빈(20)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과거 일진 논란에 휘말렸던 윤서빈은 SNS를 통해 "우선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라고 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윤서빈은 "생각이 너무 많이 어리고 세상을 몰랐던 학창시절을 보냈다"라며 "과거에 미성년자라는 신분으로 하지 말아야 했던 술ㆍ담배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들"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제 과거의 잘못을 감추거나 속이려 한 적은 절대 없다"라며 "지금껏 있던 회사에서 숨긴 적은 없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제 과거의 기록들과 행동들을 기억해보고 되짚어보며 제가 혹시나 다른 친구들을 불편하게 했는지 많이 생각도 해봤다"라며 "기록과 기억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이런 논란이 나온 것은 누군가 저로 인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니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용서받기보다는 저 하나 때문에 힘들어할 모든 분들과 소속사, 프로그램 제작진분들, 그리고 함께 연습한 연습생 친구들에게 너무나 죄송한 생각뿐이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며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프로듀스X101` 측 또한 "연습생 윤서빈이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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