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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역 일대 ‘택시승차구역’ 조성… 교통 혼잡 없앤다
repoter : 정현호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5-09 16:42:12 · 공유일 : 2019-05-09 20:02:28


[아유경제=정현호 기자] 송파구(청장 박성수)는 잠실역 1번 출구 일대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자 `택시승차구역`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잠실역 일대는 지하철 및 버스 승객, 쇼핑센터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교통 혼잡으로 구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송파구는 지난 1월부터 각 기관과 중재에 나섰다. 개인택시조합 송파지부, 송파경찰서,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먼저, 올림픽로 본선 교통흐름에 방해가 적은 완화차로에 택시정차면 7면을 신설해 대기공간을 부여하고 그 외 구간은 황색복선의 절대주정차금지구역으로 노면표시를 변경, 불법주정차를 차단한다. 또한, 승차구역 일대의 택시꼬리물기를 근절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은 강화된다.

구는 택시업계의 자정노력도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개인택시조합 송파지부가 현장에 상주하며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승차구역 이용 정착과 불법 주ㆍ정차 계도 활동에 동참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잠실역 교차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여러 기관의 입장을 중재하고 양보와 타협의 합의점을 찾아냈다"며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보완점을 찾고 기관별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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