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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여성 경찰관 숨진 채 발견… “평소 상관 때문에 힘들어 해”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5-09 17:46:31 · 공유일 : 2019-05-09 20:02:43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30대 현직 여성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8일) 새벽 5시 50분께 동부파출소 소속 30세 A 경장이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사망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저녁 파출소 팀원들과 회식을 하고 집에 돌아간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평소 직장 관련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상관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김 경장이 회식 후 B 팀장에게 전화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 팀장이 평소 "여경을 혐오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유족의 진술이 사실인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경기 용인시에서 30대 현직 여성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8일) 새벽 5시 50분께 동부파출소 소속 30세 A 경장이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사망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부검을 의뢰한 결과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저녁 파출소 팀원들과 회식을 하고 집에 돌아간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A씨는 평소 직장 관련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상관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김 경장이 회식 후 B 팀장에게 전화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 팀장이 평소 "여경을 혐오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유족의 진술이 사실인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