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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빌려 불법 성매매한 일당 경찰에 ‘체포’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5-09 18:12:42 · 공유일 : 2019-05-09 20:02:49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인천광역시에서 오피스텔 20실을 빌려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9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성매매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9살 총책 A씨 등 5명이 구속되고 B씨 등 5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4월)까지 인천시 부평ㆍ남동ㆍ연수구 일대에 오피스텔 20곳을 빌려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인 여성 20여 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뒤 수억 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통해 성매수 남성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A씨 등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현금 3300만 원과 성매매 영업을 할 때 사용한 휴대전화 16대를 압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2개월 동안 수사해 관련자들을 전원 검거했다"면서 "범죄 수익금 규모 등을 고려해 이들 중 일부는 구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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