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축구협회(이하 KFA)가 지난 7일 파주 NFC에서 새 경기규칙 및 VAR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새로운 경기규칙을 기자와 방송사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언론에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로 강치돈 심판강사가 개정된 경기규칙에 대해, 유병섭 심판강사가 VAR에 대해 설명했다.
강치돈 심판강사는 "경기규칙은 2016~2017시즌 대폭 수정된 이후 조금씩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보다 분명하고 명확한 문구를 통해 경기 중의 분란이나 시간 지연을 막고자 한다. IFAB가 2년간 진행한 실험을 통해 변경사항이 승인됐다. 5월 말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과 6월 개막하는 FIFA 여자월드컵, ACL 8강부터 새 경기규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중인 대회의 경우 합의된 시점부터 적용한다. KFA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9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새로운 경기규칙을 적용한 바 있다.
새로 바뀐 경기규칙 중 크게 달라진 것은 다음과 같다.
▲ 손이나 팔을 이용해 직접 상대 골문에 득점을 했다면, 비록 우연일 지라도 반칙이 적용된다.
▲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팀이 3명 이상의 선수로 수비벽을 만들 경우, 공격 팀 선수는 수비벽으로부터 1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
▲ 골킥이나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프리킥을 할 때, 킥이 되어 볼이 이동한 순간부터 인플레이가 된다.
▲ 볼이 심판의 몸에 맞은 뒤에 볼의 소유 팀이 바뀌거나, 결정적인 공격 움직임으로 연결되거나, 그대로 골이 된 경우에는 드롭볼을 시행하도록 했다.
▲ 주심이 선수에게 경고나 퇴장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반칙을 저지르지 않은 팀이 빠른 프리킥을 취했다면 주심은 다음 경기 중단 시에 경고/퇴장 조치를 할 수 있다.
▲ 교체 아웃되는 선수는 주심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자신이 있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터치라인 또는 골라인 밖으로 나가야 한다.
▲ 경기 전 동전 토스에서 이기는 팀이 킥오프 또는 진영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 감독, 코치를 비롯해 벤치에 앉은 팀의 임원이 불법 행위를 할 경우, 선수와 똑같이 옐로카드(경고)와 레드카드(퇴장)를 보이면서 처벌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되는 새 경기규칙이 보다 빠르고 알찬 축구 경기를 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KFA는 기대했다.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한축구협회(이하 KFA)가 지난 7일 파주 NFC에서 새 경기규칙 및 VAR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새로운 경기규칙을 기자와 방송사 해설위원, 아나운서 등 언론에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로 강치돈 심판강사가 개정된 경기규칙에 대해, 유병섭 심판강사가 VAR에 대해 설명했다.
강치돈 심판강사는 "경기규칙은 2016~2017시즌 대폭 수정된 이후 조금씩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보다 분명하고 명확한 문구를 통해 경기 중의 분란이나 시간 지연을 막고자 한다. IFAB가 2년간 진행한 실험을 통해 변경사항이 승인됐다. 5월 말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과 6월 개막하는 FIFA 여자월드컵, ACL 8강부터 새 경기규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중인 대회의 경우 합의된 시점부터 적용한다. KFA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9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새로운 경기규칙을 적용한 바 있다.
새로 바뀐 경기규칙 중 크게 달라진 것은 다음과 같다.
▲ 손이나 팔을 이용해 직접 상대 골문에 득점을 했다면, 비록 우연일 지라도 반칙이 적용된다.
▲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팀이 3명 이상의 선수로 수비벽을 만들 경우, 공격 팀 선수는 수비벽으로부터 1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
▲ 골킥이나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프리킥을 할 때, 킥이 되어 볼이 이동한 순간부터 인플레이가 된다.
▲ 볼이 심판의 몸에 맞은 뒤에 볼의 소유 팀이 바뀌거나, 결정적인 공격 움직임으로 연결되거나, 그대로 골이 된 경우에는 드롭볼을 시행하도록 했다.
▲ 주심이 선수에게 경고나 퇴장을 주기로 결정했지만, 반칙을 저지르지 않은 팀이 빠른 프리킥을 취했다면 주심은 다음 경기 중단 시에 경고/퇴장 조치를 할 수 있다.
▲ 교체 아웃되는 선수는 주심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자신이 있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터치라인 또는 골라인 밖으로 나가야 한다.
▲ 경기 전 동전 토스에서 이기는 팀이 킥오프 또는 진영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 감독, 코치를 비롯해 벤치에 앉은 팀의 임원이 불법 행위를 할 경우, 선수와 똑같이 옐로카드(경고)와 레드카드(퇴장)를 보이면서 처벌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되는 새 경기규칙이 보다 빠르고 알찬 축구 경기를 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KFA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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