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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 오는 16일 은퇴식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5-10 15:25:07 · 공유일 : 2019-05-10 20:02:14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은퇴한다.

10일 이상화의 소속사인 본부이엔티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은퇴식을 오는 16일 연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이날 은퇴식에 참석해 기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이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이상화는 최근까지도 재활 훈련을 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그는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서 빙속 여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며 빙속 여제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4년 뒤 그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이상화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서도 500m 은메달을 따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에서 이상화가 세운 500m 세계신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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