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세곡2ㆍ마곡 등 장기전세주택 231가구 공급
SH공사, 1순위 이달 28일~29일, 2순위 30일, 3순위 내달 2일 접수
repoter : 이화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22 09:12:07 · 공유일 : 2014-06-10 11:31:09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강일지구 등 장기전세주택 잔여공가 231가구를 오는 23일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계약 취소, 입주자 퇴거 등으로 64개 단지에서 발생한 잔여 공가가 대상이다.
공급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 공급하는 59㎡(이하 전용면적)형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약 50~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잔여 공가 단지별 평형별 가격대는 재건축매입형이 ▲59㎡형1억3500만~4억6060만원 ▲84㎡형 2억8800만~5억8520만원, SH공사건설형이 ▲59㎡형 1억1944만~2억4160만원 ▲84㎡형 1억9875만~2억8875만원 ▲114㎡형 2억2160만~2억9200만원선이다.
잔여 공가 공급 단지의 경우 총 64개 단지 231가구로 지역별로 보면 ▲강일 ▲상암 ▲신내 ▲신정 ▲은평 ▲천왕 ▲세곡2 ▲내곡 ▲마곡 등 서울 전역이나, 단지별 공급 세대수가 적은 관계로 당첨 커트라인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본 청약 조건은 SH공사건설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ㆍ자산 범위 내 청약저축(예금) 가입자에게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재건축매입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ㆍ자산 범위 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 기간과 서울시 거주 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은 이달 28~29일 양일간 진행되며, 2순위 청약은 30일, 3순위 청약은 내달 2일에 접수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수)의 25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시민의 편의를 위해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 접수대 등을 별도 운영하며 의뢰 시 공사 전담 직원이 청약 신청을 대행해 준다.
서류 심사 대상자 발표는 5월 12일, 당첨자 발표는 6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은 7월 14일부터 7월 16일, 입주는 단지별로 올해 7~9월 예정이다.
이번 공급 단지는 잔여 공가를 공급하는 관계로 견본주택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안내문, 전자 팸플릿, 인테리어 사진 등을 통해 주택 평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 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서 전매ㆍ전대ㆍ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위법한 사항이며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와 입주자 모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