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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서계동 일대 ‘서울가꿈주택사업’ 진행…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
repoter : 최다은 기자 ( realdaeun@naver.com ) 등록일 : 2019-05-13 14:50:51 · 공유일 : 2019-05-13 20:01:48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서울 용산구(청장 성장현)는 해방촌(용산2가동), 서계동 일대 20년이 지난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 연락주택을 대상으로 `서울가꿈주택사업`을 진행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13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원 내용은 공사비용 전부 또는 일부로 지원 비율은 공사 내용에 따라 상이하다. 담장 철거 및 재조성, 쉼터 조성 등은 공사비 전부를 지원하며 지붕, 방수, 외부창호, 단열, 외벽, 설비 등 공사는 비용의 전반 이내가 지원된다.

최대 지원 금액은 단독ㆍ다가구의 경우 1500만 원, 다세대ㆍ연립의 경우 2000만 원이다. 지원 조건은 ▲기존 세입자 임대료 4년간 동결 ▲보조금 전부를 지원받은 부분 2년간 유지 ▲가꿈주택 점검단 사전점검 및 준공점검 시 협조 등이다. 공사 과정 기록과 홍보물 설치도 협조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용산구 해방촌과 서계동 일대 노후주택 소유주는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단 주택가격이 6억 원이 넘거나 주택으로 사용하는 연면적이 50퍼센트 미만인 주상복합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참여를 원하는 이는 해방촌 주민의 경우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 서계동 주민의 경우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장현 청장은 "시 방침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에 나선다"며 "주거재생이 시급한 서계동, 해방촌 일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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