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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건강한 출산 지원… 남녀건강출산지원 사업 ‘추진’
repoter : 정현호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5-13 17:26:10 · 공유일 : 2019-05-13 20:02:09


[아유경제=정현호 기자] 동작구(청장 이창우)가 가임기 여성들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남녀건강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작구 거주 가임기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임기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과 `고위험군 대상자 관리`로 운영된다.

먼저, 가임기 남녀 임신준비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비용은 무료다. 8시간 금식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평일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예약으로 매월 2째 주 토요일에 검진 받을 수 있다.

▲생활양식, 병력, 약물복용 등 임신 전 건강설문 ▲보건소 산전검진항목에서 2종 추가된 9종의 건강검진 ▲임신 3개월 전부터 부부가 함께 복용하도록 3개월 분의 엽산제 지급 ▲설문 및 검진 내용을 토대로 한 건강상태 평가로 이뤄진다.

일반적 산전검진 외에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작구 건강안전망 강화사업` 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또한, 여드름약이나 우울증약 등 산모와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과 관련해서는 보건소 및 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검진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위험요인 발견 시 보건소의 대사증후군,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관리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많은 부부들이 참여해 건강한 2세를 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체적ㆍ심리적으로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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