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경기도,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개최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9-05-20 11:56:25 · 공유일 : 2019-05-20 13:01:59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 및 5월 다문화 주간을 맞아 지난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는 작년 대회보다 2배 높은 경쟁률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 25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선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가 먼저 진행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다문화가정 자녀 15명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자유롭게 1분 30초씩 발표했다. 이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로 2분 30초씩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어 분야는 경기 군포시 레이나 한나 따스따까 정이 `한국 가족관계를 통해 효를 배우지요`를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중언어 분야는 화성시 이강민 학생이 `농구교실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각 1명, 우수상ㆍ장려상은 각 2명, 입상은 이중 언어 10명, 한국어 5명이 선정됐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한국생활에 대한 이해와 공감ㆍ소통의 장이되고, 한국생활에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되길 바라며, 다문화 가족의 한국어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이중언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