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시각장애인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행사 출정식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21일 장애인단체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목포에서 봉하까지-민주주의의 길` 출정식을 하는 도중 당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장애등급제 폐지`에 관련해 "시각장애인의 복지를 권리로 보장하지 않는 가짜 등급제 폐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앞서 1~6급으로 분류해 차등적으로 복지혜택을 지급하는 장애등급제를 7월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기습 반대 시위가 열리자 민주당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일주일 내로 당 정책위 등 정식 회의를 열고 장애인 단체와 복지부 등의 이야기를 듣겠다"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어디서 왜 막혔는지를 들어보고, 시각장애인들의 건의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주의의 길`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등 청년당원들은 이달 21~22일까지 전남 목포 및 경남 김해 봉하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시각장애인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행사 출정식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21일 장애인단체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목포에서 봉하까지-민주주의의 길` 출정식을 하는 도중 당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장애등급제 폐지`에 관련해 "시각장애인의 복지를 권리로 보장하지 않는 가짜 등급제 폐지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앞서 1~6급으로 분류해 차등적으로 복지혜택을 지급하는 장애등급제를 7월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기습 반대 시위가 열리자 민주당 김성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일주일 내로 당 정책위 등 정식 회의를 열고 장애인 단체와 복지부 등의 이야기를 듣겠다"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어디서 왜 막혔는지를 들어보고, 시각장애인들의 건의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주의의 길`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등 청년당원들은 이달 21~22일까지 전남 목포 및 경남 김해 봉하마을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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