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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둥이가족 모여라”… 오는 25일 다둥이 마라톤 개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9-05-21 16:32:18 · 공유일 : 2019-05-21 20:02:21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달리기는 하지만 순위 경쟁은 없고,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5개 코스의 미션을 완수하는 아주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오는 25일,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잔디축구장에서 열린다.

21일 서울시는 온 가족이 즐기는 가족축제 `2019 제5회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달리는 `다둥이 마라톤`부터 축하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메인 행사인 `다둥이 마라톤`은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잔디축구장에 설치된 약 300m 마라톤 코스를 돌며 ▲아장아장 정글숲 ▲으랏차차 풍선나르기 ▲부릉부릉 타요타요 ▲요리조리 동굴 탐험 ▲영차영차 수레끌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대공원 축구장 내ㆍ외부에서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도 참여해 행사장을 찾는 (예비)직장부모들을 대상으로 임신ㆍ출산ㆍ육아기 노동법률 및 생활법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직장부모들이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해 본인의 정신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모가 상담 및 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자녀들은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별다른 접수 없이 당일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홈페이지 사전 신청 후 당첨된 1500가족(마라톤 참여 다둥이 가족 500팀, 일반다둥이가족 1000팀)에게 쿠폰북을 제공해 각 체험 부스별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일부 추첨 이벤트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가정이 우대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순위 경쟁 없는 다둥이 마라톤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형제애를 나누고 온 가족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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