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이병천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의 `복제견 불법 실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대를 압수수색했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대 수의대와 서울대 본부 내 연구윤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이 교수 연구팀의 실험 중 폐사한 복제견 `메이`와 관련된 서울대 내 연구 기록 등을 찾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역 탐지견으로서 은퇴한 개 `메이`가 동물실험 8개월 만에 앙상하게 뼈만 남은 영상이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이 교수 연구팀이 「동물보호법」을 위반해 은퇴한 검역 탐지견을 실험하고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이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대는 논란이 일자 이 교수의 `스마트 탐지견 개발 연구`를 중단시키고, 이 교수의 실험동물자원관리원 원장직 직무도 정지시켰다. 현재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교수의 법령 위반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이병천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의 `복제견 불법 실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대를 압수수색했다.
2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대 수의대와 서울대 본부 내 연구윤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이 교수 연구팀의 실험 중 폐사한 복제견 `메이`와 관련된 서울대 내 연구 기록 등을 찾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역 탐지견으로서 은퇴한 개 `메이`가 동물실험 8개월 만에 앙상하게 뼈만 남은 영상이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이 교수 연구팀이 「동물보호법」을 위반해 은퇴한 검역 탐지견을 실험하고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이 교수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대는 논란이 일자 이 교수의 `스마트 탐지견 개발 연구`를 중단시키고, 이 교수의 실험동물자원관리원 원장직 직무도 정지시켰다. 현재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 교수의 법령 위반 의혹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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