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오창 제조업체 실험실서 폭발사고 발생… 3명 부상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5-21 18:01:07 · 공유일 : 2019-05-21 20:02:42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산업단지 내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실험실에서 일어난 폭발로 근로자 3명이 다쳤다.

21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청주 청원구 오창읍의 한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37)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B(35)씨와 C(37)씨도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이 일어난 이 공장 실험동 배합실에서는 여러 가지 약품을 정리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폭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구조했다"며 "폭발사고가 있었지만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진화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시료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