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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서울 재개발조합 잇따라 시공자 찾기 나서
인천 부개3구역ㆍ원주 다박골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는?
repoter : 이화정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4-04-24 14:26:14 · 공유일 : 2014-06-10 11:31:56
[아유경제=이화정 기자] 서울 이외 지역의 재개발 사업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면서 현설 결과는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
먼저 지난 21일 인천 부개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개최했다.
하지만 24일 부개3구역 조합은 현설에 참가한 업체 수와 이름의 공개를 거부했다. 업계는 현설 결과가 신통치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 191 일대에 499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이곳 조합은 과거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다박골 재개발조합이 현설을 진행했다. 하지만 참가한 건설사가 없어 재입찰이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다박골 재개발조합의 안병섭 조합장은 "많은 시공사들이 참여하길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재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를 선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건설사들이 이번 현설에 불참한 것은 이 사업에 있어 미분양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다박골 재개발사업은 원동 274-40 일대 8만449m²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1311가구(임대 132가구 포함)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원이 330여명에 불과해 일반분양분이 많게는 85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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