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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시너 공장서 화재… 대피령ㆍ근로자 1명 부상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19-05-22 16:18:03 · 공유일 : 2019-05-22 20:02:2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북 경산시의 한 시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경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께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시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소방차 35대와 170여 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이번 화재는 2개 공장 건물 2개 동을 태워 3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시너 공장에서 발생한 불길이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 붙었으며, 당시 플라스틱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성 연기로 소방관들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불이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 붙는 과정에서 근로자 A(51)씨가 부상을 입었다. 현재 A씨는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시너가 일부 폭발하자 단북리 일대 민가에 대피령이 발령됐지만 불길이 민가로 확산되기 전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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