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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철나무 2000그루로 미세먼지 방어 울타리 만든다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등록일 : 2019-05-22 18:01:47 · 공유일 : 2019-05-22 20:02:43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수목 2000그루를 식재하는 시민참여 활동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시민 200명과 함께 사철나무 2000그루를 심는 수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목식재에서는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비산 먼지와 미세먼지 방어를 위해 사철나무로 울타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철나무를 선택한 이유는 이미 한강에 정착해 왕성하게 성장하는 수종이고, 미세먼지가 많은 겨울과 봄철 등 사계절에 걸쳐 광합성을 하는 상록수라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기존의 가로수에 추가 식재하여 도로면의 미세먼지 흡수와 확산 방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이다.

여의샛강생태공원 사철나무 수목식재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수목식재 행사에서는 샛강 소개와 나무심기 오리엔테이션, 나무심기 활동, 단체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시민 및 단체, 기업이 참여해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비산먼지와 도로이동오염원 방어용 울타리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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